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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임상기관 코스닥 1호 상장 노린다

올 하반기 100억~250억 시리즈B 프리IPO 추진…글로벌 CRO기업 도약 준비

 

image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가 내년 코스닥상장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늘리는 추세여서 씨엔알리서치의 사업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츠는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현재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총 1200건 이상의 임상시험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 국내 대표 CRO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46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정도였다.

 

20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기업들의 글로벌진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게 씨엔알리서치의 목표다. 이번 IPO도 궁극적으로는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김수웅 씨엔알리서치 전략기획팀 이사는 국내 헬스케어기업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늘리고 있는 상황인만큼 CRO서비스도 글로벌화 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서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제품의 초기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는 제품 개발 전주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 자금유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로 500억원 밸류에 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00억~250억원의 시리즈B투자를 유치할 계획인데, 회사의 가치는 시리즈A보다 2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김 이사는 “지난해 영업활동을 줄이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면서도 “올해는 영업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엔알리서치는 자금된 자금을 통해 회사의 규모도 키우고 내부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중국 베이징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다. 다음 목표는 세계 최대 CRO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다. 미국 CRO 인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단순 CRO에서 벗어나 NRDO(개발 중심 바이오벤처)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이사는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다루면서 신약기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축적됐다”며 “우수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고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형태로 신약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레고켐바이오 등 2곳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는데 올해 말까지는 5곳으로 늘릴 것”이라며 “임상CRO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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