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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美 CRO 인수·IPO 추진하는 이유

국내 바이오·제약 니즈따라 ‘글로벌·Full Serviced CRO’ 목표..2020년 코스닥 상장 “헬스케어 종합솔루션 기업 도약”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의 역할은 고객(스폰서)의 니즈(Needs)에 맞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국내 제약사, 바이오텍이 글로벌 임상에 도전한다면 CRO도 해외진출을 준비해야 합니다. 씨엔알리서치가 글로벌·Full Serviced CRO를 지향하는 것도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춘 것입니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회장이 말하는 회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유다.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변화에 맞춰 국내 CRO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가 내세운 ‘고객 중심의 씨엔알리서치’는 단순 캐치프레이즈가 아니라 CRO산업의 본질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인 셈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올해 미국 CRO 인수를 비롯해 GCLP기반 센트럴랩 사업 본격화, 시리즈B 투자유치 등 회사 성장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한다.

윤 회장은 “올해는 공격적인 사업 전개로 씨엔알리서치를 볼륨업, 밸류업을 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국가 임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CRO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임상 역량 확보..올해 美 CRO 인수 추진

씨엔알리서치는 1997년 설립된 국내 1호 CRO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1400~1500건의 국내외 임상시험 수행 경험을 갖고 있으며 직원만 약 350여명(계열사포함)에 이른다. 중국 ‘러웨이창신’, 싱가포르 ‘씨엔알헬스케어글로벌’, 씨엔알아카데미, 리드트라이얼, 큐피터 등 다양한 국내외 계열사를 두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작년부터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확충, 글로벌팀 프로젝트 추진 등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화되는 국내 신약개발 임상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 움직임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임상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윤병인 상무는 “작년까지 아시아 주요지역에 지사 및 네트워크를 구성해 글로벌 임상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호주, 대만, 일본 등에서 해외 임상프로젝트를 수행할 체계를 갖췄으며 이미 임상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팀 프로젝트의 올해 최종 목표는 미국 CRO 인수다. 미국 현지 임상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는 만큼 현지 CRO 인수를 통해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임상경험이 부족한 국내 신약개발기업들에게 경험많은 씨엔알리서치가 조력자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윤 상무는 “현지 조사를 통해 인수가능한 CRO를 물색했으며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임상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다국가 임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CRO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신약개발 전과정 지원하는 ‘Full Serviced CRO’ 목표

씨엔알리서치의 또하나의 지향점은 ‘Full Serviced CRO’다. 전통적 임상 프로그램 이외, 기술 보육-공동 개발-생산유통까지 전주기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현재 싱가포르에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현지 진출 및 투자 유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에서도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바이오기업의 임상 지원을 위한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 레고켐바이오와 맺은 ‘차세대 그람양성균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개발과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국내 기업과 합작한 GCLP(임상시험분석실관리기준, 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기반의 센트럴랩 사업도 올해 구체화된다. 센트럴랩이란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얻어진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집결시켜 검사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자회사 케이바이오스타트 투자를 통해 임상시험 의약품을 생산하는 CMO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BMS코리아, 한국MSD 등 다국적 제약사를 거치며 진통제, 항암제, 백신, 소화기계, 내분비계, 피부과계 약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시험 운영 업무를 총괄한 최수진 HCO(Head of Clinical Operation)를 영입하는 등 인력 확충도 계속하고 있다.

 

◇시리즈B 펀딩 추진..2020년 코스닥 상장

씨엔알리서치는 작년 5월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 50억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시리즈B 펀딩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2020년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병인 상무는 “내년 코스닥이 목표다. 다국가 임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CRO로 도약하기 위한 자금 마련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윤문태 회장은 마지막으로 “바이오텍이나 제약사가 가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CRO다. CRO의 노하우는 국내 신약개발산업의 기틀이 된다”면서 국내 CRO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출처: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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